일상 21

즐거운 딥스테이션 주말나들이

토요일 11시타임으로 입장 눈치게임 실패 ㅋㅋㅋㅋ 거의 만석인듯했다 교육생들이 많았고 그래도 즐거워씀 16미터 왔다갔다하며 이퀄 연습하니 좋았고 최종호흡은 좀더 연습해야할듯함 수온 32도 실화? ㅋㅋㅋㅋ 출수는 18분 남기고 했는데 담에는 좀더 빨리해야 머리를 똑바로 헹구고 나올수있을듯 ㅠㅠ 딥탱크 부이에 사람이 넘 많아사 각도가 이렇게밖에 안나왔다 ㅠㅠ 근데 그마저 사진이 이렇게 나오다니

일상 2023.10.08

나는 피크민 제왕!!

헤헤헤헤 6월이 시작되었다 오늘도 피크민을 모으기위해 점심도안먹고 열심히 산책을 하는데!! 아니 이게모야!! 마곡식물원에서 동료 모험가들을 만났다!! 넘나 반가워 흐규규규 졸졸졸 따라다녔다 부장님쯤되는 아조씨 두분이셨다 계속따라다니다보니 수국도 금방 피우고 꽃이 넘나 쉽게 피는것 ㅠㅠ 감격~~~😭 어찌나 걸음이 빠르신지 따라다니다가 발에 물집이 잡혔다 결국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돌아왔지만 내일 또 만나고 싶은 두 모험가였다 누가 피크민블룸을 젊은이들의 게임이라 하였나요? 모두들 즐길수 있어요 피크민들!! 기다려 내가 곧 다 모아주겠어

일상 2023.06.01

레몬오렌지나무 붓으로 수정시켜주기

부제 : 꿀벌이 되어보자! 봄에 꽃이 잔뜩 피고 이미 열매를 맺고있는데 2차로 또 꽃이 피고있다. 꽃향기는 향기롭지만 낙화의 꽃잎과 꽃술이 뒷일을 너무 많이 안겨주기 때문에 때문에 달갑지만은 않다. 요즘 열매를 키우느라 나무가 힘들어하고 있기때문에 꽃을 그냥 따줄까 하였는데 꽃이 몇개 터진것을 보니 암술의 크기가 이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굵고 튼실했다. 하여, 이전에 맺은 열매는 두어개만 남기고 새로 열매를 맺히기로 결심했다. 고층의 아파트는 꿀벌이 오지 않기 때문에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에 수정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작은 확률을 기대하기보단, 내가 꿀벌이 되어 꽃가루를 옮겨주면서 수정을 시켜주는것이 정확하다. 작은 브러쉬 하나면 충분하다. 1. 수꽃은 암술이 없다. 이런 애들은 붓으로 마구 문질러..

일상 2023.05.21

아빠가 생각나는 레몬유칼립투스 나무

레몬유칼립투스를 키운지 반년정도 되었다. 아빠가 계시던 충북대 호스피스 병동 복도에 있던 것과 같은것이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화원을 돌며 수소문해서 같은것을 찾았다. 레몬유칼립투스는 잎에 작은 털들이 빼곡히 나있다. 잎을 손가락으로 문지르거나 바람이 불어 가지들이 살랑이면 좋은향이 코끝을 스친다. 태국스파에서 맡을법한 향이다. 오늘도 레몬유칼립투스를 가꾸며 아빠를 떠올린다. 바람이 되어 내 곁에도 머물다 가시겠지. 추모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평안한 오늘에 감사를 드린다.

일상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