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3 일본여행 전부 6

후쿠오카에서 산소텐스이 가는 여러가지 방법

(내가 나중에 다시 방문할때도 참고하기 위해 기록해둔다.) 후쿠오카에서 산소텐스이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산소텐스이는 송영을 아마가세기차역과 아마가세버스정류장 두군데에서 하고 있으므로 편한방법으로 가면 되지만, 중간에 히타를 들러 관광을 할것인지, 바로 갈것인지 정해야 한다. 1. 기차 - 직행후쿠오카에서 아마가세로 직행하는 기차는 하카타에서 출발한다. 12시13분에 하카타를 출발하여 14시19분에 아마가세에 도착하므로, 아마가세역에 내려서 사쿠라타키를 잠시 보고 15시에 송영을 부탁하면 적당할것 같다. 기차는 유후인노모리뿐이며 편도 가격이 3900엔으로 매우 비싸지만, 하카타-히타, 히타-아마가세 두 구간으로 나누어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다. 하카타-히타 구간은 규슈네또티켓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산소텐스이 카스미 룸 후기

지난 주말에 방문한 히타 근교의 아마가세온천 산소텐스이 료칸 방문기이다. 뜻하지 않은 행운으로 특별룸에 묵게되었고, 너무 행복했던 그 기분을 잊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기록을 의도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지저분하다.) 아마가세역에 내리면 환영이라는 글씨와 귀여운 그림이 우리를 반겨준다. 송영차가 기차역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는 산소텐스이라고 적혀있어 구분이 쉽다. (시골이라 어차피 사람도 차도 별로 없긴 하다.) 료칸에 도착해 족욕탕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 체크인을 한다. 짐은 방까지 옮겨주신다. 1. 카스미 룸 카스미 특별룸 이미 좀 어지럽혀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진밖에 없다. 현관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응접실이 있다. 테라스로 가는 복도와 연결되어 있다. 테라스쪽..

아사히 생맥주캔 거품이 안나오나요?

아사히 나마비루캔 넘나 맛있어서 한국으로 모셔왔더니 거품이 안나 왜? 그건 온도 때문이었다 캔맥주 겉에 요렇게 써있지 설명에 따르면 4-8도 에서 거품이 많이 난다. 그러니까 집에있는 성능좋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맥주에서는 거품이 나오지않는다. 일본의 호텔냉장고는 꾸지니까 온도가 높아서 거품이 콸콸콸 나왔나? 냉장고에서 꺼내 잠시 두었다가 뚜껑을 따니 거품이 포르르 올라왔다 온도가 높을수록 거품이 많이 난다 완캔!

유후인 료칸 와잔호 12월31일 방문기

너무 늦게 도착해서 오자마자 유카타부터 골라입었다. 유카타는 품을 가지고 사이즈를 정하는게 아니라 키를 가지고 사이즈를 정한다. 직원분께 키를 말씀드리면 사이즈 구역을 정해주시고, 거기서 맘에 드는 무늬를 고르면된다. 유카타를 고르고 허리에 두를 띠도 꼭 같이 골라야 한다. 허리에 두르는 띠는 대충 둘둘 말아서 리본을 묶으면 된다. 왼쪽이 겉으로 오게 입으면 된다고 하는데.. 외국인인 우리가 이걸 꼭 지켜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양말을 제공해 주신다 ㅎㅎ 작은 내 발에 꼭 맞는다 저 신발은 빨리 걸을수 없다. 유카타를 입으면 진짜 빨리 걸을 수 없다. 6시로 식사를 부탁드렸는데 회와 예쁜음식이 미리 차려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식어 있었다. 새우는 조금 마른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